안녕하세요! 오늘은 칸예 웨스트 내한공연 철거 보조 알바 후기입니다. 하는 일부터 일당, 복장, 그리고 알바를 추천하는지까지 자세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원경로

문자로 갑자기 공연 무대 철거 보조 구한다고 문자가 왔길래, 마침 할 일도 없고 집이랑 가까워서 바로 출발 고고씽함…(지원하기 전까지는 몰랐음 진짜 개힘들줄은..)
준비물은 그냥 편한 복장에 운동화였습니다. 딱히 안전화 같은 건 필요 없었고, 안전모 같은 장비는 현장에서 직접 제공해주셨습니다.
근무정보
- 근무시간: 23:30 – 08:30 (9h)
- 시급: 15,045원
- 간식, 음료수 제공
급여

9시간 근무해서 총받은 급여는 130,945원 받았습니다.

손가락이 나사에 찔려서 약국 가서 약 사고 약값까지 주심(다들 일할 때 몸 조심하세요..!!)
혹시나 일하다가 다치시면 바로 현장에 계신 직원분들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저도 철거 보조 일할 때 다친 사람 엄청 많이 봤어요 ㅠㅠ 절대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현장에 계신 분들께 꼭 말하기!
카니예 웨스트 내한공연 철거 보조


철거 보조 하러 가는 길인데 가는 길에 사람이 엄청 많길래 찾아봤더니, 칸예 웨스트 내한공연 하는 날이었고 그 공연 무대를 철거 하는 거였음…

인원은 엄청 많이 왔습니다. 대략 20명 넘게 왔고 안 온 사람도 엄청 많았습니다.
철거 보조 하는 일 (1)

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그냥 사진에 보이는 저 엄청 큰 동그란 무대를 모조리 뜯어서 나르면 됩니다.. (사진으로는 작게 보이는데 진짜 개큼)

진짜 개힘듬… 생각보다 무겁고 전신에 온몸에 힘 들어가고, 진짜 힘없는 사람은 안 하는 거 추천..(병원비가 더나옴)

저도 일하다가 손 나사에 찔려서 피 엄청 나와서 쓰라려요.. 일하다가 무대 밑으로 빠져서 다친 사람도 보고, 날카로운 거에 찔려서 피 나는 사람도 있고 엄청 많았음..
쉬는시간

쉬는 시간은 딱 정해진 건 없고 뭔가 2시간마다 조금씩 주셨습니다. 김밥이랑 음료수 등등 제공도 해주셨습니다.

집에서 그냥 쉴껄.. 개후회함(일하다가 중간에 집간사람 5~6명 정도됨)
철거 보조 하는 일 (2)

아침 됐는데도 아직까지 안 끝남… 계속 그냥 주구장창 뜯고 나르고 뜯고 나르고 계속 반복하면 됨..(중간에 추노하고 집간사람 엄청많음..)

같이 일하시는 분 중에 어떤 분은 일하다가 이런 네모난 구멍에 빠지심… 진짜 안쓰러웠음…

마스크 끼는거 추천… 먼지진짜많음


퇴근 시간 다 됐는데도 아직 못 끝냈음.. 연장하고 싶은 사람들 더 해도 된다 그랬는데 일하는 사람들 전부 다 안 한다고 하고 집에 감. 진짜 힘들어서 다들 집 가서 잔다고 그러더라고요…
퇴근

집가자마자 샤워하고 기절함.. 다시는 못할듯..
일 하면서 느낀점
- 진짜 무겁고 개힘들다
- 생각보다 위험하다 다친사람 꽤 많이봄
- 혹시나 단기 알바로 고민 중이면 머리 한 대 치고 한 번 더 생각해 보길
- 일하다가 중간에 힘들어서 집 간 사람 많음
결론
야간에 해서 시급이 15,045원이었는데 따지면 최저시급인것 같다. 직접 일해본 결과 하는 일에 비해 너무 적은 것 같다… 한 시급 2만원 중반대면 고민해볼듯.. 진짜 힘들고 위험함…
아무튼 다들 단기 알바로 생각 중이시라면 다른 알바 하거나, 아니면 엄청 힘들고 위험하다는 거 생각해 두시길…
한줄요약
진짜 다른 알바 하세요… 철거는 쳐다도 보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