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캐리어 이동 보조 알바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시급, 업무 내용, 그리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캐리어 이동 보조 실제로 추천할 만한 알바인지까지 자세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근무정보
- 근무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 근무시간: 06:00 – 18:00(12h)
- 복장: 편한 복장
- 소싱 업체: 유니잭(주)
급여

총급여는 133,780원을 받았고, 시급으로 계산하면 약 12,000원 정도였습니다.
일하기 전 준비사항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일하기 전에 항만안전교육포털 에 접속해 약 15분 정도의 안전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이수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출근 전날에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담당자분께 제출하면 됩니다.
현장 도착 후 해야 할 일

아침 5시 20분쯤 차를 타고 출발해서 5시 50분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근무 시작이 6시라 새벽이라 그런지 꽤 피곤했습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도착하자마자 출석 체크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가 신분증을 보여드린 뒤 임시 출입증을 받았습니다. 크루즈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려면 출입증이 꼭 필요하다고 하네요.
NORWEGIAN SPRIT 크루즈

NORWEGIAN SPRIT 크루즈 입니다. 크루즈터미널에서 알바하게 되면, 아마 이렇게 큰 배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캐리어 올려주는 업무

저는 크루즈를 타는 승객분들의 캐리어를 보안검색대 위에 올려드리는 일을 맡았습니다. 캐리어가 꽤 무겁고 보안검색대 높이도 있어서, 직접 들어서 올려주는 보조 역할이었어요. 대부분 승객분들이 외국인이셨고, 연령대도 높으셔서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승객분들을 만나고 간단히 영어로 소통할 떄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캐리어 이동 보조


외국인 승객분들이 배에 승선하기 위해 버스나 콜밴, 택시를 타고 내려오면 밖에서는 캐리어에 태그를 붙여주는 분들이 계셨고, 그분들이 태그를 붙이면 저희는 캐리어를 끌고 와서 층별로 구분해 트럭에 싣는 업무를 했습니다.
캐리어 태그에는 4자리 숫자가 적혀 있었는데, 맨 앞자리 숫자가 몇 층으로 올려야 하는지를 의미하는 것 같았습니다.
캐리어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대략 2,000개 이상은 되는 것 같았고, 쉴 새 없이 캐리어가 계속 쌓였습니다.

시간대에 따라 승객분들이 몰릴 때가 있고, 또 갑자기 한가해질 떄도 있었습니다. 바쁠 땐 정신없이 캐리어를 옮기다가, 잠시 여유가 생기면 앉아서 쉬었다가, 또 승객들이 도착하면 다시 밖으로 나가서 캐리어를 옮기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그날은 하루 동안 만 보 이상은 걸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시간도 꽤 많았습니다.
점심밥

점심은 한솥도시락이었고, 양은 적었지만 허기진 상태라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정도 휴식시간 있습니다.
퇴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12시간 동안 서서 일하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집에 돌아가자마자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결론
만족도:⭐️⭐️⭐️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정말 착하고 친절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연령대는 20대보다는 30대 이상이 대부분이었고, 힘들면 서로 포지션을 교체해주는 등 배려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관리자분들도 빨리하라고 압박하거나 재촉하는 일 없이, 전체적으로 편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업무내용은 그냥 캐리어 올려주고 승객분들 캐리어 이동시켜주고 이게 끝입니다. 점심시간 외에도 한가할 때는 잠깐씩 앉아 쉴 수 있었고, 캐리어에 바퀴가 달려 있어서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 충분히 할 만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외국인 승객분들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며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만 12시간 동안 근무하다 보니 확실히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9시간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